올해 최고 쌀 브랜드 '동의보감' 선정

  • 농식품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 및 쌀 산업발전 유공자 35명 정부포상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올해 최고 쌀 브랜드로 '동의보감'이 선정됐다.

19일 농림수산식품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평가한 '2011 고품질 브랜드 쌀' 12개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에 '동의보감(주흥 RPC)'이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탑마루골드라이스(명천영농조합), 나비쌀(함평군농협쌀조합), 프리미엄호평 (강진농협쌀조합), 달마지쌀골드(영암군농협쌀조합), 상상예찬골드(공덕농협)가, 장려상에는 무농약쌀지평선(새만금농산), 방아찧는날골드(이택영농조합), 황토랑쌀(무안군농협쌀조합), 생거진천쌀(진천군농협쌀조합), 청원생명쌀(청원생명농협쌀조합), 못잊어신동진(옥구농협)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동의보감'쌀은 1차, 2차 품위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2004년 이후 경남지역 쌀로는 처음으로 12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또 12개 브랜드 쌀 이외에 3년이상 12개 우수브랜드로 선정돼 '러브미(Love米)'로 지정된 쌀은 철새도래지쌀(제희RPC), 큰들의꿈(대야농협), 녹차미인보성쌀(보성농협), 한눈에반한쌀(옥천농협), 슈퍼오닝(안중·송탄·팽성·평택농협) 등 5개 브랜드이다.

민연태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003년부터 시작, 우리 쌀의 고품질화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브랜드 쌀 평가는 시·도 및 관련단체가 추천한 40개 우수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년산 쌀(44.5%), 현장평가(11%), 당년산 쌀(44.5%) 평가기준을 마련해 △품위 △품종순도 △식미 △소비자만족도 △서류 및 현장실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12개 브랜드를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한국식품연구원과 민간공인 검정기관 및 10개 소비자단체가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신청 브랜드 쌀을 무작위 수집해 각각의 항목별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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