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너시스BBQ가 지난 16일 서울 문정동 사옥 1층에 멀티 카페 1호점인 BBQ 패밀리타운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멀티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BBQ는 지난 10월 서울대캠퍼스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2년 내 1800여 개에 달하는 모든 BBQ 매장을 모두 카페형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BBQ 패밀리타운점은 이러한 멀티 카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BBQ 멀티 카페는 오전과 점심시간에는 식사 메뉴 중심의 캐쥬얼 레스토랑으로, 오후 시간대에는 간식과 음료가 주가 되는 커피 전문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저녁시간과 밤 시간대에는 각각 패밀리레스토랑과 비어 바(Beer Bar)로 변신해, 시간대별로 컨셉이 달라지는 '4-컨셉' 멀티 카페를 지향한다.
BBQ 윤홍근 회장은 "BBQ 카페는 멀티미디어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것" 이라며 "매장 내부를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여 편안한 분위기로 연출, 매장 곳곳에 BBQ만의 신선한 원재료와 생산과정이 담긴 사진을 배치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BBQ 측은 "현재 하루 평균 20~30 건의 창업문의가 들어오는 등 BBQ 멀티 카페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이라며 "이번 1호점 오픈을 발판으로 매장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