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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갯벌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항우 작가의 '기다림'.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4회 갯벌사진 공모전'에서 이항우씨가 출품한 '기다림'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토해양부장관상(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게 되는 대상작은 썰물에 정박중인 선외기와 춤추듯 구불거리는 갯골을 대각선으로 배치함으로써 밋밋할 수 있는 화면을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금상에는 김기훈 작가의 '꼬막 채취작업'이 선정됐으며, 은상 '잠든 색상갯벌(김희선)' 외 2점, 동상 '갯벌의 그린풍경(박미애)' 외 4점, 장려상 '삶의 무게(박금옥)' 외 14점 등이다.
이번 공모전의 부상 및 시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갯벌정보시스템(www.tidalfl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지키고 보전해야 하는 갯벌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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