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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디도스 은폐압력, 한국판 워터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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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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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청와대가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에 대한 은폐ㆍ축소 압력을 넣었다면, 한국판 워터게이트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건은 그 자체만으로도 민주주의 파괴, 헌정질서 파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워터게이트 사건도 도청보다는 정권의 거짓말, 부도덕성이 더 큰 문제였다"며 "청와대는 억대의 돈이 오간 사실을 보고받은 시점, 그리고 청와대 행정관이 (용의자들과) 1차 술자리 연루사실을 밝힌 이후 김효재 정무수석이 조현오 경찰청장에게 전화를 한 이유와 통화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청와대와 검찰의 정확한 해명이 없을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다"며 "민주통합당은 야당이 주도하는 특검을 통해 국민적 의혹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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