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이번 입찰의 주체인 농협중앙회는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입찰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수정된 입찰 안내문을 보내왔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그동안 요구했던 분할 입찰 요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수급 문제가 해소돼 입찰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입찰에서 기존 주유소 및 대리점과의 신뢰를 지키고, 시장거래질서를 해치지 않는 합리적인 범위내에서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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