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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건설대표단 방한… 건설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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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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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제3회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 개최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차관을 수석으로 하는 대표단이 방한해 우리나라와 건설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3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국토부, 해외건설협회, 공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의 우리 측 인사와 알 쿨라이브 공공사업부 차관, 담당 차관보, 국장 등의 쿠웨이트 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는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우리 측이 공항․항만․교량․하수처리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한 관리·운영 및 공공사업 입찰 프로세스를, 쿠웨이트 측은 쿠웨이트가 추진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대형 사업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쿠웨이크가 추진 중인 대형 사업으로는 총 20억5000만 달러가 투입되는 무바라크항만 3단계 개발 프로젝트 등 총 48개 사업, 102억6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를 통해 우리 기업체들의 쿠웨이트 진출 및 향후 가시화 될 대형 사업 수주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쿠웨이트는 막대한 석유자원(석유매장량 세계 4위)을 바탕으로 대규모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의 무역·금융허브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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