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필수예방접종, 2012년 전액지원 확대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오는 2012년 1월1일부터 영ㆍ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전액지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필수예방접종 8종 백신(BCG, B형간염, DTaP, MMR, 일본뇌염, 소아마비, 수두, Td)에 대해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할 경우, 기존에는 본인부담금 6,000원을 부담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전액지원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거주지와 가까운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전 이전 접종내역 조회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에는 필수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130개소가 있다.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 사업으로 예방접종 의료기관 선택권 확대와 예방접종 서비스 질 향상으로 지역주민의 영유아 예방접종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경감하며, 예방접종 대상 전염병을 퇴치수준으로 예방접종률을 향상하기 위해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실시로 지역사회의 질병 퇴치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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