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강남구와 中서 ‘의료서비스 로드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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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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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KOTRA는 강남구,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와 함께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항저우에서 중국의료서비스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중국 부유층의 높은 성형 및 피부미용 수요를 유치하고, 상하이·항저우시와 보건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작년 한해 강남구를 방문한 외국인환자는 1만9135명으로 미국 5766명(30.2%), 중국 4015명(21.0%), 일본 2819명(14.8%), 러시아 729명(4%)순이며, 이중 피부·성형을 위해 강남을 찾은 중국 환자의 방문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에 KOTRA와 강남구는 의료관광객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중국인 고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예치과, 허쉬 성형외과, 하늘체 한의원 등 강남구의료관광협의회 소속 1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행사내용은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의료관광 VIP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중국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강남구청은 상하이시 푸투오구와 보건 및 의료서비스분야에 관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하고, 상하이·항저우 한인회를 방문해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와 관련정보 교환 등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KOTRA 의료바이오팀 최기형 팀장은 “앞으로도 KOTRA 해외 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뛰어난 의료 기술을 홍보하고, 상담회 및 홍보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해외 환자 및 의료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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