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자이데나, 일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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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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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동아제약 사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사토 나오타다 메이지홀딩스 사장, 마츠오 마사히코 메이지세이카파마 사장(왼쪽부터)이 18일 일본 그랜드 하얏트 후쿠오카 호텔에서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자이데나’ 전립선 비대증 적응증으로 아웃 라이센싱 조인식을 체결했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동아제약은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와 국내 개발 신약인 ‘자이데나®’(성분명: Udenafil, 유데나필)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이카 파마는 일본에서 내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동아제약은 계약금 포함 단계별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일본 발매 뒤 로열티, 원료 수출 이익을 합해 자이데나® 일본 독점권 기간 동안 1000억원 이상의 누적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자이데나®는 2009년 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지난해 4월에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이미 미국 워너칠코트(Warner Chilcott)와 아웃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워너칠코트는 미국 80개 기관에서 약 108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완료,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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