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오후 12시35분 현재 광명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6.97% 오른 2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명전기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나 김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직후 `팔자` 주문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진전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던 이화전기, 선도전기, 제룡전기 등도 상승폭이 3~4%대로 줄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오 특별방송을 통해 "김 위원장이 2011년 12월17일 오전 8시30분 현지 지도의 길을 이어가다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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