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리테일투자전략부장은 "과거 북한 리스크에 따른 시장 충격은 일시적이었고 학습 효과로 오히려 상승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번 김정일 사망은 후계체계가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내부의 불안정으로 군사적 마찰이 빚어진다면 한국의 신용등급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북한 문제를 제외해도 유럽 사태의 불확실성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 급락에 따른 반등이 나오더라도 주가 상승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일단 현금비중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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