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박재완 장관 "위기대책 풀가동해 적극 대응"

  • 5개 지시사항 전달 "오후 지경부·금융위·한은 등 위기관리대책회의 소집"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사망소식과 관련 "지금도 비상경제대책회의 및 위기관리대책회의 가동중이며 동체제를 풀가동하여 상황에 적극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사태 발생 진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발표한 5가지 사항을 통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냉정하고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글로벌 경제 및 대내외 금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대응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라며 "주요동맹국과 신평사 등 유관기관들과 경제협의채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재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재정부 1급이상 간부회의를 소집했으며 3시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를 과천 정부청사로 불러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대응방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제윤 재정부 차관도 20일 오전 관계부처 차관들을 모아 금융경제상황점검회의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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