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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네티즌이 뽑은 올 최고의 영화 등극… '최종병기 활'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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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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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가니' 네티즌이 뽑은 올 최고의 영화 등극… '최종병기 활' 2위 차지

사진출처: 도가니 포스터/SK마케팅앤컴퍼니.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2011년 최고의 '별 5개 영화'로 도가니가 뽑혔다.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의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이 대형 포털의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2011년 최고의 '별 5개 영화'에 대해 성인남녀 9,0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1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별 5개 영화' 1위는 '도가니'로 나타났다. 27.6%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2위와 압도적인 차이로 2011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도가니'는 단순히 영화를 넘어 재수사와 관련 법 개정 등 사회를 움직이는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잡으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배우 공유와 정유미 주연의 영화 '도가니'는 지난 2005년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토대로 한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해 사회적 관심을 불러모았다.

2위는 16.5%가 선정한 '최종병기 활'이 차지했다. 청나라 정예부대에게 잡혀간 누이를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조선 최고 신궁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은 국내 745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주목 받았다.

뒤이어 근소한 차이로 써니가 3위(16.4%), 4위 완득이(8.7%), 5위 트랜스포머3(6.6%), 6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4.5%) 등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는 성별로도 편차를 보여 여성의 경우, 도가니(30.6%), 써니(17.7%), 완득이(9.3%) 등 드라마가 강한 영화에, 남성의 경우 최종병기 활(18.6%), 트랜스포머3(9.4%) 등 대작 액션 영화에 대한 지지가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다.

SK마케팅앤컴퍼니 이영진 PM(Project Manager)은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올 한 해 최고의 별 5개 영화 순위를 통해 영화계 이슈와 트렌드를 되짚어보고, 업계의 흐름과 방향성을 감지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틸리언패널'을 통해 분야별 트렌드 분석을 보다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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