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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남북경협株 김정일 사망에 큰 타격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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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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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남북경협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자화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9.38% 떨어진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태평양물산(-8.06%) 인지컨트롤스(-7.18%) 신원(-6.02%) 로만손(-3.73%) 순으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5.08% 오른 1860원에 거래되며 상승세다.

이병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남북경협주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나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정권의 교체로 냉전상태로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준 연구원은 “남북경협주는 대북관련된 악재가 터지면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어놨으며 이미 정권교체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놓은 상태”라며 “개성공단에 큰 혼란이 일어나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현재 증시는 낙폭과대 현상으로 향후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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