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中 네티즌, 후계자 김정은이 부러워?

(아주경제 홍우리 기자) 김정일 사망 이후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서도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중국 젊은이들은 김정은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러요우후이(悅樂優惠)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博)에서 "김정일 사망, 막내아들 김정남은 북한 최고지도자가 된다"며 "80허우(80後, 80년대 이후 출생자)! 누구는 집 걱정, 일자리 걱정에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데 누구는 국가 원수가 되다니! 김정은이 내 눈을 멀게 했다!"며 김정은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아이디 Teddy의 네티즌은 "김정은, 1983년생이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됐다. 같은 83년생은 아직도 한심스러운 모양인데..."라고 말했다. 이 밖에 "우리는 돈벌어서 집사고 차사는데 은형(恩哥)은 한 나라를 갖게 되었다", "김정은이 80허우의 체면을 세워줬다"는 글 등도 상당수 올라오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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