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섬세한 대사-감각적인 구도로 영화같은 드라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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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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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I.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JTBC 개국특집 월화 미니시리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MI, MWM)'가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며,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드라마로 호평받고 있다.

'빠담빠담'은 지난 5일 첫 방송한 이후로 종편드라마 최고의 시청률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보여지는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듯 영화 같은 화면의 비결은 무엇일까?

'빠담빠담'은 영화 촬영시 많이 쓰는 알렉사(ALEXA)를 사용했다. 고화질 HD 촬영 카메라 알렉사는 초당 60장이 지나가는 속도의 고속촬영이 가능하며, 어두운 부분을 부드럽고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런 장비 덕분에 지난 1회에 등장했던, 강칠의 교통사고 장면은 실제 상황을 지켜보듯 현란하고 실감 난 화면 구성으로 극적인 영상을 담아냈고 극 중 강칠과 지나의 멜로는 감정을 드러내는데 최적격인 풍부하고 깊은 영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소박하지만 따뜻한 그림 속 배경처럼 녹여낸 ‘통영’을 감각적인 구도로 화면에 담은 김규태 감독의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세밀하고 감성적인 노희경 작가의 대사는 드라마를 더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준다.

드라마 관계자는 "판타지를 가미한 드라마 '빠담빠담'은 실감 나는 영상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TV 설정에서 자동 음향 조절을 끄고 감상한다면 더욱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빠담빠담'을 더욱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팁을 전했다.

한편,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한 남자의 기적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빠담빠담'은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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