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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연말 불우이웃돕기 실시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연말을 맞아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한 해 동안 적립했던 성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KIA는 지난 15일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들과 함께 백선바오로의 집과 신애원 등 5곳을 방문해 '왕뚜껑 홈런존 적립품'을 전달했다. 19일에는 KIA 소속 선수 안치홍-심동섭과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장이 대한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광주시 동구 소태동)를 찾아 밝은안과21MVP 적립금, '왕뚜껑 홈런존' 적립품,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 등 총 2550만원 상당의 기금과 적립품을 전달했다.
한편 '왕뚜껑 홈런존 적립품'은 2011 시즌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의 타자들이 '왕뚜껑 홈런존'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을 경우, 한국야쿠르트에서 1홈런당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모은 것으로 KIA는 총 15개의 홈런을 기록해 올해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적립했다.
또한 '밝은안과21병원 MVP 적립금'은 2011시즌 동안 이종범, 차일목, 안치홍, 심동섭, 로페즈 등이 밝은안과21병원으로부터 받은 시상금 중 일부를 적립한 것이고, '홈페이지 경매 수익금'은 구단 홈페이지 상에서 선수들의 애장품을 경매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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