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G 가입자에 3G 단말기 무료로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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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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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KT가 2세대(2G)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3세대(3G) 휴대전화 단말기를 2G 종료 후 7일이 지날 때까지 무료로 빌려준다고 19일 밝혔다.

2G 서비스 종료 후 7일간 3G 단말기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미뤄지면서 미리 대여하기로 한 것이다.

KT는 고객센터(114, 100, 1599-0010)나 KT지사 등을 통해 무료 임대폰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번호연결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 전화번호로 걸려오는 통화를 임대폰에서 받을 수 있다.

임대폰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국내 음성통화와 문자 요금은 월 3만원까지 KT가 부담한다.

국제전화나 ARS기부, 소액결제, 수신자부담전화, 데이터 서비스는 임대폰으로 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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