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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北 체류중인 우리국민 오후4시 현재 76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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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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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김정일 위원장 사망으로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신변 안전 문제도 현안이 되고 있다. 19일 오후4시 현재 북한에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에 741명, 개성 만월대 복구공사에 13명, 황북 강남에 10명 등 모두 76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를 통해 북한 체류 우리 국민에 대한 신변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차관 주재 간부회의를 통해 차관이 주재하는 대책반과 정책실장 책임으로 하는 상황실을 각각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 사망에 따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책반과 상황실을 통해 "북한 동향을 긴밀히 파악하고 앞으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당초 1000여명 수준이었으나 작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하고 두 달 이후에 우리 정부가 ‘5·24 조치’를 취해 체류 인원이 줄었다.
 
 북한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 문제는 작년 연평도 포격 사건이 났을 때도 불거졌다.
 
 당시 동일한 사건에 대비해 개성 공단 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보장되지 않기에 점진적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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