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위원장 신동빈)가 대학생 홍보단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지난 17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전남 여수의 추천식당 10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에 식당의 위생시설 환경에 대한 청결성, 직원응대 및 친절서비스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여수의 추천식당 10곳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는 식당환대문화를 개선해 한식세계화를 도모하고 관광경쟁력 강화기반을 마련하고자 식당환대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식당환대캠페인은 식당업주나 종사자의 환대실천을 유도해 다시 찾고 싶은 곳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1년 하반기 경상북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자체의 식당환대캠페인 참여 업소 330곳에는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가 제작한 위생앞치마, 수저받침, 캠페인 참여 스티커와 외국인 관광객을 배려한 외국어 메뉴판이 배포돼있다.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경아 마케팅 본부장은 “식당환대캠페인의 목적은 청결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만들기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와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우수 식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홍보해주고 미흡한 점은 개선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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