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라면서 “현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논의하기 위해 뵙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사는 “한미 정상이 이미 논의했듯 양국 간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미 회담과 관련한 성김 대사의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현재 북한의 애도기간이 28~29일로 돼 있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접촉 일정이 예정대로 이어지는건 당연히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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