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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영화관 주중 반값 할인 도입, 문화산업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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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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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중국이 문화산업 개혁을 국가 주요 의제로 채택한 가운데 베이징 시가 영화관람료 반값 할인 등 문화산업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고 있다.

베이징 시는 지난 17일 극장, 박물관, 출판사발행, 영화관, 영상산업 등 5개 연맹을 발족했다. 5개 관련 연맹의 정부 주관 부서는 이들에 대해 최고의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약속도 했다.

이는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문화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서 베이징의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베이징을 문화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영화관 연맹의 조치다. 베이징 시 광전총국 영화처 왕젠(王健) 처장은 영화관 마다 관람료 할인이 제각각인 점과 표값이 비싸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이를 통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월~금요일의 오전 또는 오후의 일부 시간대를 선정해 반값 할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영화표에 표기된 영화 상영시간에 광고 방영을 없애, 관람객이 상영시간 이후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

이 외에도 노인영화표와 어린이영화표를 신설하고, 연인 반값의 날, 운전기사 반값의 날 등 시민들이 영화 관람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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