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경남기업,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벽산엔지니어링, 삼부토건, 삼성물산, 삼환기업,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한국종합기술, 한라건설, 한화, 한화건설, 해외건설협회,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오일뱅크, 효성, 희림종합건축사무소, GS건설, KCC건설, KT, SK건설, STX 등 중동지역 관심업체에서 8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기업인들은 이날 상무관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와 경제 현황, 사업진출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
오찬에 앞서 이광열 삼정KPMG 경제연구소 상무이사는 발표를 통해 “최근 중동지역의 정치·사회적 정세변화로 중동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정치적 소요사태를 진정시키고 가시적 경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집권층의 노력으로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리비아, 튀니지, 이집트 등 소요사태가 있었던 국가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재건사업은 국내 건설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은 상존하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사업진출 단계에서 철저히 분석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