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VE 경진대회는 공사 착공 전부터 현장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전 사업단계에서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원가절감 및 가치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400여개 팀이 참가해 지역본부 예선을 거친 후 본선대회에는 54개 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최종 10개팀이 입상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일성건설에서 참여한 오산세교 아파트건설공사 10공구와 GS건설에서 참여한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한신공영의 양산가촌 아파트건설공사 1공구와 삼호의 대전노은3지구 국민임대주택지구 조성공사 3공구가 수상했다. 장려상은 대우건설의 남양주별내 아파트건설공사 3공구 등 6개팀이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는 최우수상 500만원을 포함하여 총 2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LH 건설현장 관리제도의 일환인 격려장이 입상한 팀들에게 각각 주어져 LH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복식 LH 건설관리처장은 "시공VE 경진대회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시공VE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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