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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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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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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11월말 현재 2만5597명의 환자가 이 사업의 수혜를 보고 있다.

이는 남양주시의 65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추정환자 3만4415명 가운데 74%에 달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 등록관리사업의 특징은 의료기관과 약국, 보건소,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모형의 프로그램이다.

환자가 병원 방문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등록관리센터의 질환관리교육과 영양교실, 운동교실 등 질환에 관한 정보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고혈압·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안내 등으로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환자의 경우 매월 1회에 한해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내혈압 혈당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직장인을 위한 야간 운동교실, 환자·가족을 위한 저염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센터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와부읍 민원실에 교육센터를 추가로 설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측정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고혈압과 당뇨병 등에 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등록관리사업은 환자들의 건강관리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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