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주요 선수 2012년 시즌 연봉 재계약 현황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G의 신인 투수 임찬규가 8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박현준은 1억3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20일 2012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3명 중 3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투수 중 올해 4300만원을 받던 박현준은 억대 연봉자가 됐다. 8700만원 인상된 그의 인상 비율은 202%.
임찬규는 2400만원에서 5600만원 인상된 8000만원(233%)에, 김선규는 4000만원에서 3000만원 인상된 7000만원(75%)에 사인했다. 한희는 3400만원에서 4100만원 인상된 7500만원(121%)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김태완은 4600만원에서 2400만원 인상된 7000만원(52%)에 계약을 마쳤고, 올시즌 1억200만원을 받으며 억대 연봉자로 진입했던 오지환은 53% 삭감된 4800만원을 받는다.
한편 2012년 연봉계약 대상자인 53명은 FA와 군입대선수, 신인선수는 제외한 수치다. 봉중근을 비롯 현재 사이판서 재활 중인 선수들은 12월 마지막 주에 협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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