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외국인 근로자용 체크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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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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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스마트 그린(smart green) 체크카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20세 이상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불스마트폰 기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기업은행은 (주)에넥스텔레콤과 제휴를 맺어 비전문취업비자를 소지하고 고용허가를 받은 제조업에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에게 선불스마트폰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선불휴대폰이란 선불교통카드처럼 사전에 통화요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기기다. 이번에 무료로 지원되는 스마트폰은 ‘넥서스S’로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다국어 지원 기능을 담고 있다.

또 ‘smart green체크카드’는 그린카드답게 전국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입장료 면제 또는 할인, 친환경인증 제품 구입 시 에코머니 적립, 사용금액에 따라 TOP포인트 최고 0.5%적립 등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외식과 영화, 놀이공원, 항공권 등 다양한 분야의 할인은 물론, 송금·환전 수수료를 50% 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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