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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도 49%...재선 가도에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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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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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의 지지도가 근래 들어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재선 가도에 파란불이 들어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WP와 ABC뉴스의 최근 여론 조사에, 미국 유권자들 과반수는 여전히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및 경제 문제 대책에 있어 불만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독립 유권자들이나 젊은 유권자들 및 노년층은 오바마를 지지하는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의사당의 공화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생각은 곤두박질치고 있어, 올들어 여러 차례 재정적자 감축 및 예산 편성을 놓고 벼랑끝 전술을 써운 공화당에 대한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의 인기 상승은 이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지적도 있다.

국민들의 오바마에 대한 이번 지지도는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지난 3월 이후 최고인 49%를 기록했다. 불만족스럽다는 의견은 47%를 기록했다.

최근 공화당의 입장 뒤집기로 급여소득세 감세안 연장이 불투명해진자 공화당 의원들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도 오바마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했다. 50%가 이 이슈에 대해 오바마를 지지했고, 오로지 35%만이 공화당이 옳다고 밝혔다.

공화당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의회에 대한 지지도는 하락해, 공화당은 20%의 지지율을 민주당은 이보다는 높은 27%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송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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