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 돋보이고 싶어?…'나도 스타' 파티룩 제안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12월 각종 모임에 설레이는 계절이 왔다. 연말 파티와 모임으로 몸과 마음이 분주한 때 이기도 하다.

요즘은 무조건 화려한 자태보다 때와 장소에 잘 맞는 '센스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느냐가 관건이다.

연말연시 모임에서 남들보다 세련되고 돋보일 수 있는 패션을 선보이고 싶다면 드레스업한 스타들의 특별한 '파티 룩'을 살펴보자.

# 퍼 재킷과 고급스러운 코트로 시선집중


퍼(fur)가 유행하면서 고급 모피는 물론 페이크퍼까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스타일리쉬한 여성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티와 모임장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스타일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 아우터다. 그날 스타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 짓는데 크게 좌우한다. 춥다고 뚱뚱하고 둔해 보이는 캐주얼한 패딩 점퍼보다는 이날을 모임의 꽃으로 화사함을 더해줄 겨울의 특권 퍼(fur) 재킷과 또는 코트를 활용해 보자.

퍼 재킷은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고급스럽기 때문에 세련되고 우아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평소에는 착용하기 힘든 에니멀프린트의 재킷이나 독특한 색상의 퍼 또한 누구보다 화려하게 연출해 주는 연말 최고의 아이템이다.

플라스틱 아일랜드의 퍼 재킷은 파티의 화사함을 한 층 더해줄  화사한 퍼플컬러의 퍼재킷은 어떨까 최근 MBC 드라마 '나도 꽃'에서 서효림이 찾용하여 럭셔리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사틴, 비지트인뉴욕

# 시스루룩 화려한 드레스로 화려하게 

방송캡쳐 시스루 드레스 미샤.

파티에 주 가 되는 이너웨어는 자신의 스타일을 보여 주므로 더욱 민감한 스타일링이 된다. 평소 같은 스타일링 보다 연말파티는 과감한 아이템을 선택해 보자. 여성복 브랜드 미샤에서는 시스루 드레스를 선보였다. 자칫 얼핏 보기엔 스킨톤의 안감이 착시 효과를 주어 섹시함과 우아함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이런 드레스는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액서서리는 간소화하는게 좋다.

또한 드레이핑 주름장식과 어깨의 과장된 퍼프소매는 상체를 볼륨감 있게 연출할 수 있는 미니 드레스로 연출해 보자.

파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블랙 컬러는 여성을 가장 섹시하게 한다. 무엇보다 같은 블랙이라도 파티인 만큼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해 섹시함을 한 층 더 부곽 시킬수 있어야 하며, 대 놓고 드러내는 노출보다 은근한 노출이 더 섹시해 보인다.

몸에 꼭 맞는 슬림한 라인은 멋진 각선미를 뽐낼 수 있으며, 블랙 컬러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연말 파티 여왕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

# 파티종결자, 세련된 액세서리로 포인트

사진제공=is’t bag(잇츠백).

이목받는 패션의 아이템을 바로 백이다. 진정한 멋쟁이라면 소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멋을 낼 수 있다.

파티룩을 완성해 주는 백은 누구보다 빛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 이런날에는 짐스러운 빅 백보다 가벼운 클러치를 활용해 보자.

또한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 로사벨라에서는 파티룩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헤어액세서리를 선보였다. 깃털과 레이스, 진주, 리본 등으로 여성스러움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전달해 밋밋한 헤어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 로사벨라(Ros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