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춘선 스키열차 타고 스키장 간다

  • 코레일, 용산~백양리 스키전용 열차운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경춘선 스키 전용 전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춘선 스키 열차는 서울 용산역과 강원 춘천시 남산면의 백양리역을 연결하며, 백양리역 인근에 위치한 '엘리시안 리조트'와 연계된 상품이다. 스키 열차 이용객은 엘리시안 왕복 전철, 스키장 리프트권, 스키장비 일체를 최대 60% 가까이 할인 받을 수 있다.

운행 시간은 용산역 오전 8시 25분 출발, 백양리역 오전 9시 45분 도착으로, 귀경 시간은 오후 5시 25분에 백양리역을 출발해 왕십리역과 청량리역에 정차한 후 용산역에 오후 6시 35분에 도착한다.

조성연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스키 전동열차는 저렴하고 편리하게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고객맞춤형 상품"이라며 "코레일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고객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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