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맵스운용 흡수합병…다시 업계1위로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부동산, 사모펀드(PEF) 등 을 운용하는 대안투자전문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합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미래맵스운용을 흡수합병키로 하고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5일 합병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금융투자협회에 이날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외 진출을 위한 경영효율성 증대와 상품 진용의 다양화,운용규모의 대형화를 위해 계열사인 미래맵스운용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신설합병 회사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본금은 688억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설정운용규모 46조원에 미래맵스운용의 약 10조원, 해외 설정자산 약 5조원을 합산하면 운용자산이 60조원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주식과 채권 등에 강점이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금융공학, 부동산, 사모펀드(PEF) 등에 강한 미래맵스운용의 대안투자 기술을 결합해 포괄적 자산운용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