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30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2011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기업 시상식'에서 CJ오쇼핑 이종진 부사장(사진 왼쪽)이 한국생산성본부 최동규 회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1위기업 인증패를 수여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CJ몰은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CJ오쇼핑은 차별화된 컨셉의 자사브랜드(PB) 및 단독 상품의 운영·다양한 방송 콘테츠 개발·신규 쇼핑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오쇼핑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새로운 유통 채널 개발에 나서고 있다. 슈퍼스타K3와 함께 선보인 미디어 커머스는 미디어 콘텐츠와 IT기반의 서비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유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 PB상품인 피델리아의 경우, 2001년 론칭 이후 매년 히트상품 순위에 빠지지 않는 등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불만 고객의 일부를 자문단으로 선발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듣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방송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편 CJ오쇼핑의 인터넷 쇼핑몰인 CJ몰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프라이빗 슈즈 전문몰 '슈대즐(Shoedazzle)'과 가상 피팅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트패션 전문몰 '스타일로 산다(Style O Sanda)'는 고객의 로열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CJ오쇼핑 이해선 대표는 "협력 중소기업들과의 공생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에 힘써 온 것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고객의 불만 사항들을 하나하나 새겨 듣고 해결해주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환경 변화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야 장기적인 고객 만족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CJ오쇼핑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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