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일단조는 경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48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3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의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에 기여한 업체를 매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성호 한일단조 대표는 "상용차 전방시장이 업황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2008년 ‘2000만불의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올해 3000 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글로벌 상용차 부품 메이커 다나(DANA)사와 메리터(Meritor)사에 공급하는 스핀들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수출 실적은 향 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성호 대표는 "현재 '다나' 스핀들 물량 100%, '메리터'사 스핀들 물량의 50%를 공급 중이며 2013년까지 스핀들 수주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수주에 따른 생산설비 확충으로 올해 실적 목표 달성은 물론 2012년에는 5000 만불을 달성해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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