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한 전 정책금융公 사장, 기업은행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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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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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기업은행은 신임 사외이사로 유재한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유 전 사장은 행정고시(2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고과장와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거쳐,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과 한나라당 정책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 신임이사는 지난 2009년 정책금융공사 초대 사장에 올랐으나, 지난 8월 하이닉스 매각 과정에서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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