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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 시가총액 대부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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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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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호텔신라 등 4개사만 상승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18개 삼성그룹 상장사들 중 2011년 12월 15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1일보다 시가총액이 상승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호텔신라,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뿐이다.

이중 삼성테크윈은 시가총액이 5조4989억5500만원에서 2조7574억4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전기도 각각 9조5120억6600만원에서 6조5337억7300만원으로, 9조2620억1800만원에서 6조4834억1300만원으로 3조원 가까이 줄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올 1~9월 매출액은 10조604억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 늘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 중 매출액 순위 19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6888억1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8.36%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시가총액이 12조3255억8200만원에서 10조7165억3900만원으로 줄었다. 올1월부터 9월까지 매출액은 11조690억1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늘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 중 18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10조6593억3800만원에서 9조9250억2800만원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139조7870억7100만원에서 149조5088억2700만원으로 증가했다. 1월부터 9월까지 삼성전자 매출액은 87조3212억6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8% 늘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 중 1위를 차지했다. 순이익은 6조9882억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9.22% 줄었지만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호텔신라는 시가총액이 1조891억3500만원에서 1조5620억7500만원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7조6800억원에서 8조1600억원으로, 제일기획은 1조5933억2100만원에서 2조764억9400만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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