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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수하물 수취소에 설치된 현대차 신형 i30 이색광고. (회사 제공) |
현대차가 20일 인천공항에서 자사 준중형 해치백 i30을 이용한 이색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수하물을 찾는 컨베이어 벨트 상단에 실물 크기의 i30 모형을 설치, 수하물이 i30 트렁크 속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이디어 광고다. 현대차는 이 모형차를 6개의 수하물 수취소에 설치했다.
공항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한 이 같은 옥외광고는 세계 최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i30 젊은 고객층의 눈길을 끌 뿐 아니라 해치백의 넓은 트렁크 수납 공간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내외 고객에 신차를 알리고자 준비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출시한 신형 i30는 이달 13일 인기배우 송중기에 1호차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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