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 실패 60대, 불난 집 옆에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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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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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계장 실패 60대, 불난 집 옆에서 발견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양계장사업에 실패한 한 60대 A씨가 불이 난 집 옆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강원 정선군 A씨 집에서 불이나 2층 건물을 모두 태워 5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어 이 건물과 30m 떨어진 통나무 건물에서 A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주변에는 가족 등에게 남긴 유서 4통과 빈 석유통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유서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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