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0일(현지시간) 자국 기업 7천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달 기업환경지수(BCI)가 107.2로 전월(106.6)보다 예상밖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유로존 경제위기로 독일의 BCI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조사 대상 기업들은 현 경제상황이 위기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11월 BCI도 전문가들의 하락 예상과 달리 10월보다 올랐다.
한편 GfK 연구소는 독일 소비자의 소득은 증가했지만 구매 욕구가 크게 떨어져 내년 1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5.6에 계속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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