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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2년5개월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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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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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이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은 전주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45.88%를 기록해 지난 2009년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지난 2009년 7월 34.46%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해 12월에 40%대를 돌파했다. 하지만 최근 전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12·7대책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구별 전세가율은 중랑구가 56.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관악구(55.87%), 성북구(55.83%), 서대문구(55.16%), 동대문구(54.92%), 중구(54.43%), 구로구(53.55%), 은평구(52.77%) 등 전세가율이 50%가 넘는 곳은 16개구로 나타났다.

올해 1월만해도 전세가가 매매가의 절반을 넘어선 자치구는 한 곳도 없었지만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가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강남구(36.07%), 강동구(36.45%), 용산구(37.57%) 등은 30%대를 기록했고 서초구(40.95%)와 송파구(42.40%)도 서울 평균치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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