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근거를 둔 이 기구는 현지 탈영병들의 발언을 인용, 터키와의 접경지역인 아이디브 지역에서 이날 아침 교전이 발생했으며 100여명의 탈영병이 정부군에 포위돼 사살되거나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전날에도 격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시리아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5천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와중에 정부군 일부가 탈영, 반정부 진영에 합세하면서 내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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