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29달러 오른 102.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14일 배럴당 106.57달러를 기록했던 두바이유는 15일 102.99달러, 16일 101.98달러, 19일 100.96달러 등으로 3거래일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34달러(3.6%) 오른 배럴당 97.22달러를 나타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96달러 오른 107.3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유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지표들이 좋아진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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