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후 생활비 마련위해 모텔ㆍ가정집 턴 1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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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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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텔, 가정집을 돌며 금품을 훔치던 10대가 적발됐다.

2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야간에 모텔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신모(17)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신군은 지난 10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경남 진주에 있는 모텔 5곳과 가정집 3곳에서 귀금속과 시계 등 115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군은 가정 불화로 지난 5월 집을 나와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 생활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군은 무작위로 문을 열어보다 문이 잠기지 않은 곳이 있으면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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