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일렉ㆍ효성 내부거래 1년새 12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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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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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효성그룹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주)효성으로부터 매출을 1년 만에 120% 이상 늘렸다.

21일 비상장업체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전일 제출한 '계열사와 상품ㆍ용역거래변경' 내용을 보면 이 회사는 4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속한 (주)효성을 상대로 매출 53억원을 올렸다.

이는 2010년 한 해 동안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가 효성으로부터 올린 매출 24억원보다 120.55% 증가한 액수다.

앞서 9월 말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효성을 상대로 한 4분기 예상 매출을 42억원으로 밝혔다.

실제 내부거래액이 예상액보다 24.46%(11억원) 늘어나면서 변경 내역을 다시 제출한 것이다.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맏아들인 조현준 (주)효성 사장이 지분 60.49%를 보유하고 있다.

조 사장이 80.00% 지분을 가진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도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 2대주주(15.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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