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대구은행은 모임의 공동 자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3355 총무통장'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접속해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전용 모임등록 공간이 만들어지며 이를 이용하면 모임대표나 총무가 바뀌어도 계좌번호 변경 없이 모임통장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모임정보와 서류를 관리할 수 있는 단체관리, 통장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부조회와 정리, 회비와 예산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제공되는 '모임금융자산 보호(안전)서비스'는 1일 출금할 수 있는 한도금액 지정과 은행 지정 사유 발생 시(비밀번호 변경, 통장 재발급 등) SMS알림 서비스 등이 포함돼 있어 자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보조관리자 지정서비스'는 모임 예금주가 직접 모임통장을 관리하지 못하고 재무 다른 회원이 관리를 맡아 모임 자금관리인이 바뀔 경우,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직접 보조관리자를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모임관련 공지를 회원들에게 문자로 전송할 수 있는 SMS서비스, 외화환전우대서비스와 전자금융수수료 월 20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모임자금을 관리하는 총무의 편리성을 높이고, 모임의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불어 외화환전우대서비스, 꽃배달과 여행상품 등의 모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제휴업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년 2월말까지 '3355 투게더 페스티벌(together Festival)'을 실시한다. 가입 모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600만원의 모임경비 지원과 상품권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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