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지상파 3DTV 송수신 정합 표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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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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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3DTV 송수신 정합 표준이 제정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표준총회를 열고 기존 지상파 디지털TV 서비스와 호환되는 3DTV 송수신 표준을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송수신 표준 제정으로 시청자들은 보유 TV 사양에 따라 3D 영상이나 고화질 2D 영상을 볼 수 있게 됐다.

지상파 방송사가 3D 영상을 송출하면 3DTV에서는 3D 영상이 나오고 일반 디지털TV에서는 고화질 2D 영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서비스되고 있는 3DTV 방송은 ‘프레임 호환 방식’이다. 때문에 3DTV가 아닌 일반 TV에서는 화면이 분활된다.

국내 방송사는 이번 표준 제정을 기반으로 내년에 정규 채널에서 3D방송을 시범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2012 런던올림픽 중계에 3D를 적용할 예정이다.

TTA는 이 표준을 미국 방송 표준화(ATSC)를 통해 국제 표준으로 정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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