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도네시아 1호점 전경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2호점을 잇따라 오픈하며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에 나섰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핵심 상권인 스냐안시티몰(Senayan City Mall)과 클라파가딩몰(Mall Kelapa Gading)에 지난 16일과 21일 인도네시아 1, 2호점을 순차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11월 필리핀 마닐라 1호점 오픈과, 말레이사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한 달 만에 이어진 성과여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사업을 본격화 한 뚜레쥬르는 지난해 필리핀에 이어 올해 캄보디아·말레이시아와 차례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1, 2호점은 본사 직영 체제로 운영된다. 개점 1주일을 맞은 인도네시아 1호점의 경우 예상 매출의 2배를 웃돌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이에 뚜레쥬르는 2012년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동남아 전 지역에 걸친 공격적인 출점으로 '동남아시아 베이커리 시장 매출 1위 달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 인도네이시아점 관계자는 "베트남 뚜레쥬르 매장의 성공사례가 현지에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뚜레쥬르는 프리미엄 베이커리로 브랜드 포지셔닝이 잘 되어 있다"며 "인도네시아 현지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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