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실무교육센터, 한국영화 스태프 처우개선 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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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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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국영화 스태프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마련된다.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가 주최하는 '영화산업고용복지위원회 실무교육센터(이하 영화실무교육센터)'가 2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첨단산업센터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최광식 문화체육부 장관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차승재 회장,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위원장 등 영화산업과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영화실무교육 센터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영화 스태프들의 고용복지 안정을 위해 2011년 영화산업노사의 합의아래 설립됐다.

현재 영화 스태프들은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의 영화를 끝내면 다음 작품에 참여하기까지 수입이 없다. 그래서 대다수 영화스태프들은 생활고를 겪다가 영화계를 떠나곤 한다.

영화실무교육 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스태프를 위해 영화산업 및 촬영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등 미래지향적인 교육과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훈련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 스태프들이 공백기를 갖는 동안 받는 전문교육과 훈련인센티브도입은 생계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여하는 스태프들을 기준으로 한국영화인력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영화 실무교육센터는 향후 한국영상위원회 등 다양한 고용관계 기관과 양해각서를 채용하고 위원회 내에 영상산업고용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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