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가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해 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사회적 기업 창업 희망 사업체 14명을 모집해 기업 창업과 성장수준에 맞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지난 11월 15일부터 12월 26일까지 운영 중이다.
구는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키 위해 창업컨설팅 전문기관인 델타솔루션에 위탁해 ▲마인드제고 ▲조직구조 및 설립 실무 ▲재무회계실무 ▲유급근로자 고용 및 관리 ▲사업 매출관리 ▲사회서비스 관리 ▲사회적 기업 인증 신청 등을 개별 업체별로 맞춤형으로 현장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의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사회적 기업 창업 및 예비 사회적 기업가, 사회적 기업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구청 4층 개나리홀에서‘사회적 기업가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해 사회적기업 전환 및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기업가의 창업 진행상황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기위해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하고,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의 대표.실무자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사회적 기업 운영 경험 등을 나눴다.
보고회에 참석한 배진교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육성키 위해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 중.”이라며, “사회적 기업을 육성키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센터, 전담금융지원제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법으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사회적 기업 창업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14명의 기업가 중 10명 이상의 기업가가 사회적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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