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상추 검색녀 (사진:OBS)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상추가 크리스마스 소원을 공개했다.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 크리스마스 특집 녹화에 참여한 상추는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추는 이날 “원래 멋있는 이름을 하고 싶었는데, 상추가 됐다”며 “인터넷에 내 이름을 검색하면 상추의 종류가 먼저 나온다” 고 말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그는 “얼마 전 자동차 CF를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외국 관계자에게 이름의 뜻을 ‘lettuce'라고 이야기하자 웃더라. 이름이 걸린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출연한 김경진은 내 소원은 소속사를 떠나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진은 그 이유로 “소속사에서 매니저나 코디를 붙여주지 않아 오늘도 양배추 옷을 빌려 입었다. OBS까지 자차로 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은 박휘순, 윤기원, 허각, 김영진, 박영진 등 연예인으로 구성된 검색남 11명이 함께해 미녀들과 즐거운 남녀 심리토크 및 커플 게임 등을 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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