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대표 경선 출마…"승리 여는 열쇠될 것"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박용진 전 시민통합당 지도위원이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지도위원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이 승리를 열어가는 열쇠가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박용진에게는 캠프가 없고 줄선 곳이 없고 두려움이 없다"며 "대신 20년간 품어온 진보의 가치, 혁신의 의지, 젊은 정당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예비경선 탈락을 우려한듯 1차 선거인단을 향해 "3표 중 1표를 던져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박 전 지도위원은 민주노동당 대변인·진보신당 부대표 등을 거쳐 민주통합당에 합류한 진보 정치인이다.